[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한국생활예술음악인협회(KOAMA)와 공동 창단한 서울학생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6일 서울 시민청 지하1층 활짝라운지에서 현충일 추념행사 특별프로그램으로 오케스트라 메인 공연을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서울학생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안희석 상임지휘자와 초등학생 35명, 중학생 60명, 고등학생 7명 등 총 102명의 단원들로 구성됐다.
이번 공연에서는 중학생 이상 25명의 단원으로 구성된 작은 오케스트라 '서울학생필'이 모차르트의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무지크(Eine Kleine nachtmusik)', 쇼스타코비치(Shostakovich)의 왈츠 작품번호2번, 어메이징 그레이스(Amazing grace) 등 10곡을 연주한다. 2곡 단위로 지휘자의 해설을 곁들어지는 식으로 진행된다. 서울 시민청을 찾은 학생과 일반시민은 누구나 자유롭게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서울학생필하모닉오케스트라 관계자는 "이번 특별공연으로 오케스트라 단원들에게도 나라를 위해 고귀한 희생을 바치신 선열들의 애국심을 기리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