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딩, 보드게임, 로봇 등 체험 부스 구성… 참가비 무료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올해 소프트웨어(SW)교육 선도학교인 금화초·서강초·홍은초 3교가 연합해 오는 3일 서울 홍은초에서 약 120명의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마을결합형 SW교육 가족체험 한마당' 행사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15 개정교육과정의 SW교육 필수화에 대비해 소프트웨어 교육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 학교구성원 및 마을 공동체와의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
SW교육을 체험할 수 있는 4개의 마당(△코딩마당 △보드게임 마당 △로봇마당Ⅰ △로봇마당Ⅱ)을 설치됐으며, 학생 및 학부모 신청자 40명(총 120명)씩 4개조로 편성해 각 마당을 순환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코딩마당에서는 엔트리 프로그램을 활용해 블록형 코딩 프로그래밍을 체험할 수 있다. 보드게임 마당에서는 엔트리봇 카드게임 및 보드게임으로 알고리즘을 통한 문제 해결방법을 경험한다. 로봇마당에서는 스마트패드로 '레고마인드스톰 EV3' 로봇을 조작하는 체험과 엔트리 프로그램을 통하여 햄스터 로봇을 조작할 수 있는 체험이 준비됐다.
각 체험활동의 참가비는 무료다. 행사 소요 비용은 서울교육청 지정 SW교육 선도학교 운영비로 충당한다.
서울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2015개정 교육과정에서 이루어질 SW교육에 대한 의식 저변을 확대 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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