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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김명민 "반복되는 상황, 감정 표현하기 힘들어"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5초







영화 '하루' 김명민, 변요한이 연기에 임한 소감을 전했다.



7일 오후 서울 성동구 행당동 CGV 왕십리에서 영화 ‘하루’ (감독 조선호)의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 주연배우 김명민, 변요한, 유재명, 신혜선, 조은형, 조선호 감독이 함께했다.



이날 공개된 '하루'에서 김명민과 변요한은 사랑하는 사람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절박한 모습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연기하면서 어떤 마음이냐고 묻는 말에 김명민은 "매일 똑같은 촬영을 같은 장소에서 하다 보니까 심신이 지치고 우리가 잘하고 있는지 싶었다"며 운을 뗐다.



이어 "살아 움직이는 혼이 실린 영화를 본 게 1년여만인 것 같다. 아직도 먹먹하고 감회가 새롭다"고 했다.



또 "보시는 분들이 힘든 만큼 촬영하는 사람들도 정말 지옥 같은 하루하루였던 것 같다. 매일 같이 반복되는 하루에 조금씩 다른 감정과 미묘함을 표현하는 게 힘들었다"고 전했다.



변요한은 "촬영하는 동안 힘들었고 인간관계에서 누군가를 죽이고 죄를 짓고 죄책이 들고 사죄를 하는 마음을 어떻해 표현해 낼 수 있을지 고민했다. 미스터리 스릴러 같은 장르 영화이기보다는 누군가에게 화해를 청하고 용서를 구하는 마음을 표현하고자 연기했다"고 말했다.



영화 ‘하루’는 매일 눈을 뜨면 딸(조은형)이 사고를 당하기 2시간 전을 반복하는 남자 준영(김명민)가 어떻게 해도 바뀌지 않는 시간에 갇힌 또 다른 남자 민철(변요한)을 만나 그 하루에 얽힌 비밀을 추적해 나가는 미스터리 스릴러. 6월 15일 개봉.







<사진제공= 겟잇케이>
이슈기획팀 the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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