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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러, 북 무역 지원‥미 정부 파악중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3초

[아시아경제 이혜영 기자] 중국과 러시아가 북한에 대한 무역 지원을 계속해 북핵과 미사일 관련 제재의 실효성이 약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은 6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부가 중국과 러시아의 대북 지원 움직임을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경제 관련 조사회사인 CEIC가 중국 세관 당국의 통계를 토대로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중국의 4월 북한산 철광석 수입은 금액 기준으로 전년 동기의 4.4배인 2026만달러(약 226억원)였다. 철광석 수입액은 월별로 변동이 크지만 1월 이후 4배를 넘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주석이 지난 4월 초 정상회담에서 북한 문제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지만 이후에도 이런 추세는 달라지지 않고 있다.


러시아의 올해 1분기 대북 무역액도 전년 동기 대비 85% 증가했다. 특히 대북 에너지 관련 수출이 3141만달러(약 351억원)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33% 늘었다.






이혜영 기자 its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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