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기자]한국도로공사 순천지사(지사장 허정철)가 8일 오후3시부터 4시까지 호남고속도로 5.6㎞(천안방향) 순천2터널에서 ‘2017 풍수해 대비 유관기관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한다.
훈련이 진행되는 이날 호남고속도로 순천2터널 천안방향 전후구간이 전면 교통통제가 되며, 이 구간을 지나는 고속도로 이용객은 도로전광표지 및 교통안내시설에 따라 주의운전이 요구된다.
이번 훈련은 300㎜ 가량의 집중호우로 절토비탈면 토사가 흘러내려 교통사고 발생(2대), 차량 매몰(1대) 및 50여대의 차량이 터널 내에 고립되고 특히 유독물 운반차량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환경오염이 우려되는 상황을 설정,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번 훈련을 통해 고속도로 재난발생시 초동대처(Golden Time) 능력을 배양시켜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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