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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도시농업·원예박람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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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농업 원조 강동구, 6월10~11일 도시농업·원예박람회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친환경 도시농업 원조 도시’인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10일, 11일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지역내 도시농업공원(강동구 둔촌동 565, 일자산 자연공원 내)에서 '강동 도시농업?원예 박람회'를 개최한다.


‘텃밭은 건강, 정원은 힐링’이라는 주제로 구민과 도시농부가 함께 만들어가는 주민주도형 박람회다.

직접 만든 텃밭이 전시되고 각양각색의 작품을 뽐내는 파머쇼(farmer-show), 도시농업 체험 부스가 곳곳에 마련돼 있다.


이번 박람회는 전시관, 체험관, 배움마당, 텃밭작은콘서트, 토크콘서트 등으로 구성돼 있다. 도시텃밭과 원예를 통한 신체?정서적 효과, 친환경적인 가치, 마을공동체 활성화 역할 등을 알리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동구 도시농업·원예박람회 열어 2016년 도시농업박람회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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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마당에서는 가정이나 직장 등 생활공간에 따라 어울리는 실내가드닝 전시를 살펴보고 미세먼지를 저감하는 다양한 작물도 구경할 수 있다.


체질별 약초와 미래식량인 식용곤충, 친환경적인 선순환형 도시농업 사업도 살펴볼 수 있다.


생태논에서는 전통모내기 체험이 진행되고 곤충,논생물,도시양봉 등 생물 체험을 통해 아이들이 생태계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교육적인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커피찌꺼기 공예품, 폐목화분만들기 등 자원선순환형 체험프로그램 운영은 물론 모종심기, 우리가족 화분 만들기, 밀짚모자 꾸미기 등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마당도 마련돼있다.


10일 오후 4시부터 약 1시간 30분 동안 ‘방송인 김미화와 함께하는 도시농업이야기’가 펼쳐진다.


귀농 후 농업커뮤니티 ‘호미’를 운영하고 있는 김미화씨가 주민들과 함께 도시농업을 통해 느꼈던 수확의 기쁨, 유익한 효과, 친환경적 가치 등을 내용으로 자유롭게 이야기 나누는 참여형 토크콘서트로 진행될 예정이다.


11일 오후 4시부터는 거리예술단, 학생동아리, 버스킹 공연 등 텃밭에서 여유롭게 음악을 감상하고 즐길 수 있는 시간도 마련했다.


이밖에도 초보농부를 위해 텃밭병충해 관리 상담, 찾아가는 식물병원, 텃밭작물 활용법 소개 등이 진행돼 평소 궁금했던 것들을 해소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보다 많은 구민들이 박람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존 342번 버스의 노선을 보완해 1시간 간격으로 셔틀버스를 운행할 계획이다.

강동구 도시농업·원예박람회 열어 2016년 도시농업박람회 모습


암사역에서 프라이어팰리스, 명일역, 굽은다리역, 길동역, 행사장으로 이어지는 노선과 강동구청에서 한양수자인, 둔촌청구아파트, 둔촌동역교차로, 보훈회관, 행사장으로 이어지는 노선이다. 운행요금은 현금으로만 지불 가능하며 성인 1000원, 학생 500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강동도시농업포털(www.gangdong.go.kr/cityfarm)이나 도시농업박람회 홈페이지(www.facebook.com/gdcityfarm)를 참고하거나 강동구청 도시농업과(3425-6540)와 푸른도시과(3425-6460)로 문의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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