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주택시장 문제 심각하게 보고 있다"(상보)

"文 대통령, 주택시장 동향 상세하게 보고 받아"

[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이설 기자] 청와대는 5일 최근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는 주택시장과 관련, "이상성과 문제를 심각하게 보고 있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주택시장 동향에 대한 상세보고가 있었다고 박수현 대변인이 춘추관 브리핑에서 전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구체적인 정책에 관해서는 시장에 관한 시그널과 영향이 민감하기 때문에 정부에서 대책을 마련하게 되면 한꺼번에 말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도 전날 기자들과 만나 "주택시장 상황을 계속 지켜보고 있다"며 "현행 제도 내에서 어떻게 조정할 것인지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때문에 부동산 시장에선 문재인정부가 곧 부동산 대책을 발표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이설 기자 sseol@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