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전문가 7인의 릴레이 강연으로 성공적인 창업 노하우 전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창업 후 3년을 버티는 자영업자 비율이 30%에 불과하다는 통계가 있다.
이처럼 시작하기는 쉬워도 살아남기는 어려운 창업.. 실패 없는 창업을 도와줄 든든한 멘토는 어디 없을까.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소상공인 창업아카데미’를 개최해 예비창업자의 성공적인 창업을 지원사격한다.
창업을 희망하는 구민들이 꼭 알아야할 경영정보를 종합적으로 전달함으로써 실제 창업에서의 성공률을 높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취지다.
아카데미는 20일과 21일 이틀에 걸쳐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겸재미술관 3층 다목적실에서 진행된다.
교육 첫날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창업 준비절차와 창업가정신 ▲상권입지 분석과 활용 ▲사업계획서작성 이론과 실습 ▲사업자가 알아야할 창업세무 ▲온라인마케팅 도구와 페이스북 마케팅 등의 활용도 높은 경영정보와 창업전략을 분야별 전문가의 열띤 강연으로 만날 수 있다.
아울러 선배 창업자를 초청해 실제 창업과정에서 겪었던 위기와 극복사례, 성공경험 등을 들어보고, 창업자금 보증지원제도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보는 시간도 준비돼 있다.
예비창업자, 업종전환 희망자, 퇴직예정자 등 창업에 관심 있는 구민이면 누구든 참여 가능,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참가신청은 서울시 소상공인경영지원센터 아카데미(http://edu.seoulsbdc.or.kr) 홈페이지를 통해 19일까지 선착순 접수한다.
구 관계자는 “창업 환경이 어려운 만큼 기본기를 제대로 닦으며 신중하게 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며 “창업전문가들이 짚어주는 핵심 전략을 통해 성공적인 창업인의 꿈을 이뤄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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