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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국민안전처는 가뭄이 심각해짐에 따라 피해 지역에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124억원을 추가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지역 별로 전남 25억원, 전북?충남 각 20억원, 강원·충북·경기·인천 각 10억원, 경북·경남 각 7억원, 세종시 5억원 등이다. 안전처는 지난달 29일 경기, 충남 지역에 70억원을 이미 지원했었다.
이번 지원금은 관정, 양수장, 송?급수시설 등 긴급 용수원 개발과 저수지 준설 등의 용도다.
안전처는 또 5일 오후 중앙부처 및 유관기관, 17개 시?도가 참여하는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해 범정부 차권의 가뭄피해 최소화 대책을 마련한다.
김희겸 안전처 재난관리실장은 "농림축산식품부 등 관계부처 및 지자체, 유관기관과 함께 긴밀히 협조하여 범정부 차원에서 가뭄피해 최소화에 총력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며 "국민들께서도 평상시 생활 속에서 물 절약을 생활화해 가뭄피해를 최소화하는데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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