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성남시장이 영화 '대립군'(감독 정윤철) 현충일 행사에 참여해 자리를 빛낸다.
3일 배급사 이십세기폭스코리아는 "이재명 성남시장이 오는 6일 오후 3시 30분 성남시에 위치한 CGV야탑에서 '대립군'을 관람하고 관객과의 대화에 참여한다"라고 밝혔다.
이날 이 시장과 정 감독은 성남 시민들과 함께 영화를 관람한 뒤 대화를 진행한다. 영화 속 국가 및 리더상, 국가를 위해 희생한 자들의 뜻깊은 정신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계획이다.
이번 만남은 '진정한 나라의 주인은 국민'이라는 '대립군'의 메시지에 공감한 이 시장이 영화 배급사의 제안에 응하면서 성사됐다.
이십세기폭스코리아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이름 없이 사라진 역사 속 진정한 영웅에 대해 시민과 소통할 수 있도록 이번 GV를 포함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영화 '대립군'은 1592년 임진왜란 당시 명나라로 피난한 임금 선조를 대신해 임시조정인 분조를 이끌게 된 세자 광해(여진구 분)와 남의 군역을 대신 치르던 대립군 수장 토우(이정재 분)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지난달 31일 개봉했다.
아시아경제 티잼 송윤정 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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