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농수산 거점 기관으로서 전남 농수산 창업허브 구축”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는 (재)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제2대 센터장으로 정영준 현 센터장의 연임을 확정하고 지난 1일 전남센터에서 개소 2주년 기념식과 함께 간소한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5월 8일까지 센터장 지원자 접수를 받아 센터장추천위원회의 서류 및 면접 심사를 통해 복수의 센터장 후보자를 선발, 이사회 의결과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승인을 얻어 정 센터장을 제2대 센터장으로 선임했다.
정 센터장은 보성 출신으로 1978년 GS칼텍스(주)에 입사해 광주지사장, 광주/전남지역본부장 상무, CR사업부문장 상무, (주)해양도시가스 대표이사, GS칼텍스(주) 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해 6월부터 제1대 센터장으로 부임해 농수산벤처창업, 웰빙관광, 친환경바이오화학 중심의 창업 생태계 조성을 비전으로 GS유통망을 활용한 99개 기업의 302억 원 매출 창출, GS홈쇼핑을 통한 30개 관광상품 개발 및 판매 지원, 농수산 교육생 3천100여 명 배출, 146개사의 창업 및 기업 육성을 지원했다.
또한 정부, 지자체, 전담기업(GS그룹)의 원활한 소통을 위한 가교 역할을 충실히 했다.
정 센터장은 “전남센터는 전남에 필요한, 전남이 필요로 하는 혁신기관이 되고자 한다”며 “전국의 농수산 거점기관으로서 전남 농수산 창업허브를 구축하고 ICT융합 농수산업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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