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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구속 93마일 류현진에 김선우 해설위원 "큰 그림 그려놓고 경기"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7초

류현진(30, LA 다저스)이 시즌 3승 달성에는 실패했으나 최고의 모습을 보여줬다.


1일(한국시각) 부시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한 류현진은 6이닝 1실점(1자책) 3피안타 4탈삼진 1볼넷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득점을 허용한 2회를 제외하곤 5이닝 동안 안타를 단 한 개만 내줬으며 투구 수 역시 77개로 안정적이었다.


최고구속 93마일 류현진에 김선우 해설위원 "큰 그림 그려놓고 경기" 사진=엠스플뉴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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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를 중계한 김선우 해설위원은 "류현진은 큰 그림을 그려놓고 경기에 임했다고 볼 수 있다"면서 "볼 배합은 패스트볼 29%, 체인지업 30%, 슬라이더 25%, 커브 17%였는데 자신이 원하는 그림이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초반에 포수 그랜달의 볼 배합에 살짝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제스처를 취했고, 이후부터는 경기를 본인 스타일로 이끌었다"면서 "1회에는 자신이 소화할 수 있는 모든 구종을 던졌고 2회는 체인지업을, 3회는 다시 패스트볼, 4회에는 높은 패스트볼 등을 던지며 구상대로 경기에 임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류현진의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93마일(약 150km)이었다.






아시아경제 티잼 윤재길 기자 mufrooki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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