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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으로 간 도서관…동대문구 북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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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배봉산 근린공원서 책 교환 등 ‘북리사이클링’ 테마 행사 열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이번 주말엔 책 읽으러 숲으로 가요!"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3일 오전 10시 배봉산 근린공원에서 '2017 동대문구 북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지역내 구립 및 사립, 작은 도서관 등 모든 도서관을 아우르는 동대문도서관네트워크가 함께 참여해 32개 도서관이 운영하는 9개 독서프로그램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북 페스티벌 주제는 북사이클링(Book+Recycling). 배봉산의 숲과 자연을 매개로 책을 통해 숲을 살리는 도서관의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숲으로 간 도서관…동대문구 북페스티벌 동대문구 북페스티벌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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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 눈여겨볼만한 것은 ‘두껍아, 헌책 줄게! 새 책 줄래?’ 부스다. 집에서 잠자고 있는 책 3권을 지역내 도서관에 기부하면 새 책 1권을 교환할 수 있는 교환 장터다.


이외도 ▲재활용품으로 만드는 미아방지 팔찌 ▲자전거 발전기 ▲나만의 영어 북 아트 만들기 ▲증강현실 물고기 그리기 ▲풍물놀이, 탭댄스, 인형극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오후 3시에는 '3분, 독서 말하는 대로’북 토크 콘서트도 진행해 내 인생의 책, 책의 구절을 자유롭게 얘기하며 어쿠스틱 밴드의 음악과 함께 감상하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동대문구와 동대문도서관네트워크 협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북페스티벌을 계기로 책을 통해 숲을 살리는 도서관의 이야기라는 테마와 함께 주민이 자연과 책으로 소통하게 될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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