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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김태균(35·한화 이글스)이 프로야구 연속 출루 기록을 여든두 경기로 연장했다.
김태균은 30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 4번 지명 타자로 출전해 5-0으로 앞선 2회 1사 2, 3루 두 번째 타석에서 고의 4구로 1루를 밟았다. 지난해 8월 7일 대전 NC 다이노스와의 경기부터 이어온 연속 출루 기록은 여든두 경기로 늘었다.
김태균은 두 경기만 더 기록을 이어가면 테드 윌리엄스가 보스턴 레드삭스 소속이던 1949년 7월 1일~9월 27일까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세운 연속 경기 최다 출루 기록(84경기)과 동률을 이룬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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