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30일 오전 10시부터 자양동 공공힐링센터 내 광진구 다문화가족쉼터에서 ‘단오 한지 부채 만들기’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5월30일(음력 5월5일) 단오를 맞아 광진구(구청장 김기동)에서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한국 전통문화 체험행사가 마련됐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자양동 공공힐링센터 내 광진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단오 한지 부채 만들기’가 열렸다.
광진구가 주최, 광진구다문화가족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옛 선조들이 건강을 기원하는 소망을 담아 단옷날, 부채 선물을 했던 풍습을 소개, 한국 전통문화를 알리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광진구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 2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단오 풍습과 조선시대 단옷날 임금이 재상과 신하들에게 나누어 준 부채‘단오선’에 대해 알아보고 한지를 이용해 부채를 직접 꾸며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이번 행사로 자연스럽게 한국문화를 체험하고 다문화 가족이 서로 자연스럽게 소통하기를 바란다”며“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이 서로 상대의 문화를 존중하며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기회를 더욱 확대해나가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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