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정준영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김현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0일 "세대별, 소득별로 맞춤형 정책을 펼치고 매년 17만호의 공적 임대주택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김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국토교통부 장관에 임명된다면 모든 국민이 편안하고 쾌적한 삶을 누릴 수 있는 '국민의 집 국토'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은 "도로·철도 등 교통체계를 개편하여 국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또 국토부 산하 공공부문의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등 질 좋은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김 의원은 "대통령께서 국토교통부 장관의 큰 소임을 맡기고자 후보자로 지명하신 것에 대해 막중한 책임과 강한 소명감을 느낀다"며 "국민의 뜻을 받들어 소통하며, 국민들께 가장 시급히 필요로 하는 분야들을 찾아내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정책들을 입안하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정준영 기자 labri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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