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30일 문재인 대통령이 소속의원 4명을 장관 후보자로 내정한 것에 대해 "균형잡힌 탁월한 인사다"라고 밝혔다.
김현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청와대에서 행정자치부장관 후보자에 김부겸 의원, 문화체육관광부장관에 후보자 도종환 의원, 국토교통부자관에 후보자 김현미 의원, 해양수산부장관에 후보자 김영춘 의원을 발탁했다"며 "해당 분야의 전문성을 물론, 뛰어난 의정활동과 지역주의 한계를 극복한 분들이다"라고 말했다.
또 김 대변인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의원을 장관 후보자로 발탁한 것은 '더불어민주당 정부'임을 다시 한 번 확신시켜준 인사로, 국민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하는 바이다"라며
이어 김 대변인은 "인사가 만사라는 점을 국민께 확인시켜준 대탕평 인사라고 자평한다"며 "민주당은 당·정·청 혼연일체로 각종 산적한 현안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정의로운 대한민국, 안전한 대한민국, 살맛나는 대한민국을 위해 더 매진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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