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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웅섭 금감원장 "금융관행 개혁엔 인내 필요…꾸준히 추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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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웅섭 금감원장 "금융관행 개혁엔 인내 필요…꾸준히 추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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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이 금융관행 개혁에 인내가 요구된다며 꾸준히 추진해나가자고 당부했다.

진 원장은 2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본원에서 열린 '국민체감 20대 금융관행 개혁' 2주년 행사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진 원장은 이날 금융관행 개혁을 추진해나가는 마음가짐을 '우공이산(愚公移山)'으로 표현했다. 우공이산은 어리석은 영감이 산을 옮긴다는 뜻으로, 어떤 일이든 꾸준히 하면 성취할 수 있음을 이르는 말이다.

진 원장은 "감독 당국은 20대 금융관행 개혁과제를 차질없이 추진하면서 금융권의 자율적 관행 개혁이 금융문화로 정착되도록 지원하겠다"며 "특히 감독 당국은 개별 금융회사나 금융권이 추진하기 곤란한 과제를 중심으로 개혁하고 전 금융권에 우수 개혁사례를 적극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은행연합회, 금융투자협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저축은행중앙회, 여신금융협회 등 6개 금융협회장과 금융관행 개혁 자율추진단, 개혁 유공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금감원과 자율추진단이 그동안의 금융관행 개혁성과를 발표하고, 금융관행 개혁 유공자에 대한 시상도 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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