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살고 있는 곳에서 국제우주정거장은 언제 지나갈까
[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하늘 올려다 보면
빛이 한가득 들고
우주 꿈꾸는 그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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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하늘에 세 번째로 가장 빛나는 것은 무엇일까. 지구 역사와 함께 해 온 달이 가장 밝다. 보름달은 어둠을 물리칠 만큼 환하다. 그 다음으로 빛을 내는 것은 금성이다. 샛별로 부르며 동쪽 하늘에서 밝게 다가온다.
세 번째로 빛을 내는 것은 인류가 만든 인공위성이다. 국제우주정거장(ISS)이다. ISS는 지구 상공 약 400㎞에서 하루 열여섯 번 지구를 돌고 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관련 페이지(spotthestation.nasa.gov)를 통해 전 세계 네티즌들에게 자신이 있는 곳에서 언제 ISS가 지나가는 지를 알려주고 있다. 이 페이지에 자신이 살고 있는 나라와 도시를 입력하면 ISS가 지나가는 시각과 볼 수 있는 시간을 표시해 준다.
나사 측은 "ISS는 밤하늘에서 세 번째로 밝게 빛나는 물체"라며 "지상에서 ISS를 보면 매우 높은 고도에서 빠르게 지나가는 비행기처럼 보인다"고 설명했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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