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규현이 25일 충남 논산시 육군훈련소로 입소한 가운데, MBC '라디오스타' MC 후임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26일 '라디오스타' 제작진은 "규현의 군입대로 공석이 된 후임MC는 현재 미정"이라며 "제작진은 상의 끝에 일정한 기간 동안 스페셜 MC 체제를 운용하면서 후임 MC를 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신정환, 김희철 등이 유력 후보로 손꼽히며 후임 MC에 대한 갑론을박이 펼쳐지고 있다.
먼저 원년 멤버 신정환은 가장 가능성 높은 후보로 언급되고 있다. 신정환은 앞서 코엔스타즈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뒤 복귀를 공식화했으며, 그동안 '라디오스타'에서도 몇 번 언급됐다.
앞서 '라디오스타' 측은 '신정환 복귀설'을 일축했지만, 신정환이 '라스'에 다시 합류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희철 또한 후보로 언급되고 있다. 김희철은 군 제대 후 JTBC '아는 형님'에서 활약하며 예능감을 뽐내고 있다. 규현이 합류 전 막내 MC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기도 했다.
최근 싸이 특집에서 일일MC를 맡은 위너 강승윤도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강승윤은 특유의 활발한 분위기와 에너지를 뽐냈다는 평이다.
한편 규현은 입소 전까지 '라디오스타' 녹화에 참여했다. 규현이 마지막으로 참여한 '라디오스타' 10주년 특집은 오는 31일 방영된다.
아시아경제 티잼 조아영 기자 joa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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