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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을 맞아 볼 만한 대통령 영화 TO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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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가 출범했다. 이번 대선은 탄핵 정국을 거친 만큼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도 높다. 새로운 정권에서 과연 국민들의 바람만큼 통쾌한 행보를 이어나갈지 주목되는 가운데 주말을 맞아 볼만한 대통령 관련 영화를 소개한다.

주말을 맞아 볼 만한 대통령 영화 TOP3 피아노 치는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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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통령 영화 1호 <피아노 치는 대통령>
첫 번째 소개할 영화는 2002년 개봉한 <피아노 치는 대통령>이다. 안성기와 최지우가 주연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대통령 한민욱(안성기)은 지하철에 노숙자 차림을 하고 잠행시찰을 하다 서울역 공안에게 들켜 노숙자들을 쓰레기 취급하던 공안을 오히려 무안케 하고, 지하철에 느닷없이 뛰어들어 시민들과 대화를 시도하는 등 국민의 절대적인 사랑과 지지를 받는 대통령이다.


하지만 그에게도 걱정이 하나 있다. 그의 외동딸 한영희(임수정)다.

다니는 학교에 새로 부임해 온 여교사 은수(최지우)는 학생의 편에서 학교와의 마찰로 번번이 다니던 학교에서 쫓겨나 수차례 옮긴 전력이 있는 소신 있고 엉뚱한 여교사다.


그런 은수가 담임을 맡게 된 반의 문제아 영희는 이해 할 수 없는 행동으로 은수를 당황하게 한다. 이에 은수는 급기야 호통을 치며 부모님을 호출하기에 이른다. 그러나 영희가 알려준 전화번호는 다름 아닌 청와대…


이후 은수는 학교를 찾아온 민욱에게 황조가 100번쓰기 숙제를 내주고 대통령은 황당해 하면서도 업무를 제쳐두고 황조가 숙제를 마친다. 영희를 통해 만나게 된 은수와 민욱은 인간적인 서로의 모습에 점점 호감을 갖게 된다. 영화 <피아노 치는 대통령>은 대통령과 교사 사이의 신분을 뛰어 넘는 로맨스를 담고 있다.


영화의 스토리나 깊이감에 대한 호불호가 있지만 대한민국 대통령 영화 1호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주말을 맞아 볼 만한 대통령 영화 TOP3 굿모닝 프레지던트


◆장진 감독의 유쾌한 상상을 담은 <굿모닝 프레지던트>
임기를 6개월 남긴 서민 대통령 김정호(이순재)는 우연히 참석한 행사에서 응모한 로또가 1등에 당첨되며 244억의 당첨금의 주인공이 된다. 국민 대통합과 이 나라의 민주화를 위해 온 인생을 바친 그는 그날 행사에서도 로또가 당첨되면 모두 기부하겠다는 말까지 해놨으니 하루하루가 갈등의 나날이다.


김정호의 뒤를 이어 대통령이 된 차지욱(장동건)은 5살 아이를 둔 최연소 꽃미남 대통령이다. 한반도의 위기 상황에서도 자신의 소신을 밝히는 강직함을 보이면서도 짝사랑하는 이연(한채영) 앞에서는 수줍어하는 순정파다. 그러던 어느 날, 괴청년(박해일)으로부터 자신의 아버지와 체질이 맞는 특이 체질 대통령에게 신장 이식을 요구 받는다.


차지욱을 이어 정권을 이어받은 사람은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대통령 한경자(고두심).야당 대표를 거쳐 대통령에 오른 한경자의 가장 큰 문제는 청와대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는 남편 창면(임하룡)이다. 친구들과 술을 마시고 2차로 청와대로 올 정도로 대책이 없는 인물로 묘사된다. 여러 문제를 일으키던 창면은 급기야 대통령 재임 중 이혼을 발표하기에 이른다.


3명의 각기 다른 대통령의 갈등 스토리를 엮어 만든 이 영화를 보고 난 후 한 관람객은 ‘너무나 영화 같은 영화였다. 옳지 않은 일에 맞서는 장동건(차지욱 역)같은 대통령이 너무 부럽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주말을 맞아 볼 만한 대통령 영화 TOP3 변호인


◆대통령 관련 영화 최고 평점 <변호인>
영화 <변호인>은 1981년 9월 부산 지역에서 발생한 ‘부림사건’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로 2013년 12월 18일 개봉했다.


부림사건이란 제5공화국 초기였던 1981년 9월 부산 지역에서 사회과학 독서모임을 하던 학생, 교사, 회사원 등 22명이 영장 없이 체포돼 물고문 등 살인적인 고문을 당하며 공산주의자라는 낙인을 받았던 사건이다.


영화에는 배우 송강호, 김영애, 오달수, 곽도원, 임시완 등이 출연했다. 주인공 송우석의 모델이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라는 점에서 개봉 전부터 화제가 됐다.


돈도, 빽도 없는 상고 출신 변호사 송우석(송강호)는 부동산 등기부터 세금 자문까지 남들이 뭐라든 탁월한 사업수완으로 승승장구하며 부산에서 제일 잘나가고 돈 잘 버는 변호사로 이름을 날린다. 이 기세를 몰아 대기업의 스카우트 제의까지 받으면서 전국구 변호사로의 진출을 앞두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7년 전 밥값 신세를 지며 변호사가 되면 꼭 이 빚을 갚으리라 생각했던 국밥집 아줌마 순애(김영애)가 그를 찾아온다. 국밥집 아줌마의 아들 진우(임시완_가 뜻하지 않은 사건에 휘말려 재판을 앞두고 있다는 소식을 들은 송우석은 순애의 부탁을 외면할 수 없어 결국 구치소 면회만이라도 도와주겠다고 나선다.


쿠데타로 권력을 장악한 군사독재정권이 위력을 떨치고 있던 시절, 순애의 아들 진우는 국가보안법 위반 공안 사범이 돼 있었고, 교도소에서 마주한 멍투성이의 그를 보고 우석은 사건의 변호를 맡기로 결심한다.


한편 <변호인>은 한국영화로는 9번째로 1000만 관객 돌파 기록을 남겼고, 외화 <아바타>를 포함하면 10번째 기록이다.






아시아경제 티잼 하나은 기자 onesil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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