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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사우스클럽의 남태현이 그룹 위너 탈퇴에 대해 입을 열었다.
25일 남태현은 딩고뮤직 '읽씹금지' 인터뷰를 통해 당시의 심정을 허심탄회하게 전했다. 앞서 그는 건강상의 이유를 들며 그룹을 돌연 탈퇴해 구설에 오른 바 있다.
이날 남태현은 탈퇴 이유에 대해 "엄청나게 많은 추측들이 있는데 추측일 뿐이다. 서로 잘 합의하고 나왔다"며 "가고자 하는 길이 달랐을 거다"라고 했다.
당시 심정을 묻는 질문에는 "그 당시에는 힘들었다. 나에겐 집 같은 곳이었기 때문"이라며, "단지 미안하다. 나로 인해 좋든 싫든 변화가 있었을 테니까. 그게 나중에는 좋은 변화였길 기도 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남태현이 새로 꾸린 밴드 사우스클럽은 26일 정오 '허그 미'(Hug Me)를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선공개했다.
아시아경제 티잼 최지혜 기자 cjh14011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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