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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10월 개발자콘퍼런스 개최…올해 키워드는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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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10월 개발자콘퍼런스 개최…올해 키워드는 'AI'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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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희종 기자]삼성전자가 오는 10월 미국에서 삼성개발자콘퍼런스를 개최하고 인공지능(AI) 전략을 공개한다.

삼성전자는 10월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삼성개발자콘퍼런스(SDC) 2017'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콘퍼런스에서 인텔리전스(지능),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모바일, 웹, 가상현실(VR), 헬스, 웨어러블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룰 계획이지만 핵심 키워드는 단연 인공지능(AI)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0월 미국 실리콘밸리 스타트업인 비브랩스를 인수하는 등 AI 기술력 확대에 공을 들이고 있다. 비브랩스는 애플의 인공지능 비서 서비스 '시리'를 개발한 주역들이 만든 회사다. 애플 시리가 폐쇄형 서비스인데 반해 비브랩스는 처음부터 개방형 플랫폼을 지향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올해 행사에서는 비브랩스 인수 이후 성과물을 공개하며 이른바 '삼성 AI 생태계' 확장에 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구글, 아마존 등 글로벌 정보기술(IT) 업체들은 AI 플랫폼을 개방하며 우군을 확보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실제로 아마존의 인공지능 음성인식 서비스인 알렉사는 LG전자, 하이얼, 화웨이, 폭스바겐, 포드 등과 협업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삼성은 개발자콘퍼런스를 통해 AI 플랫폼을 개방하고 그 과정에서 동맹군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그동안 삼성전자는 자체 개발한 음성인식 서비스인 빅스비를 갤럭시S8에 적용했으며 셰프컬렉션 패밀리허브 냉장고 등 가전으로 확대하고 있다. 따라서 AI 플랫폼 개방은 생태계 활성화의 방점이 삼성전자 내부에서 외부로 확대해간다는 의미다.


2013년부터 이어져온 삼성개발자콘퍼런스는 하드웨어(HW) 강자인 삼성전자가 소프트웨어(SW) 역량을 외부에 과시하는 무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규모도 점차 확대되고 있다. 2013년 미국 웨스틴 세인트 프랜시스 호텔에서 열린 첫 행사에는 참석자가 1000명 규모에 불과했다. 장소를 모스콘센터로 옮긴 2014년에는 3000명으로 늘었다. 지난해에는 참석자가 4000여명에 달했다.


올해 기조 연설자로 누가 등장할지도 관심사다. 2014년에는 홍원표 당시 삼성전자 미디어솔루션센터장이, 2016년에는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이 기조연설자로 나선 바 있다.




강희종 기자 mindl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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