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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코리아, 판매 재개 위해 체질 개선 노력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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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코리아, 판매 재개 위해 체질 개선 노력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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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디젤 사태' 이후 7개월 정도 판매 정지 상태에 놓였던 폭스바겐코리아가 판매 재개를 위한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폭스바겐코리아는 지난해 11월부터 판매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기존 고객들을 위한 서비스 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공식 딜러사들은 서비스 네트워크에 대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3월 유카로오토모빌은 울산 지역 첫 서비스센터를 마련했고 부산에는 사상학장 서비스센터를 새로 개설했다. 또한 클라쎄오토는 지난 4월 경기도 구리시에 서비스센터를 새로 열어 경기 동북부·수도권 지역 고객 대응에 나섰고, 마이스터모터스는 5월 서초 서비스센터를 확장 이전했다.


서비스센터의 양적 확대뿐만 아니라 질적 개선도 진행 중이다. 지난 2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위케어 캠페인이 대표적인 사례다. 폭스바겐코리아 관계자는 "위케어 캠페인은 더욱 친절한 응대와 고객 존중을 통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폭스바겐의 다짐이자 고객과의 약속"이라고 설명했다.

리콜도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 2월부터 티구안 2.0 TDI 모델 2만7000대에 대한 리콜이 실시된 가운데 현재 30% 이상의 리콜률을 보이고 있다. 폭스바겐코리아 관계자는 "순차적으로 리콜 승인과 재인증, 신차 인증을 진행하게 될 경우 출시 대기 중인 신차들이 조만간 시장에서 판매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신형 티구안과 파사트 GT의 국내 출시가 이뤄지면 판매 충격에서 빠르게 회복할 것으로 폭스바겐코리아측은 기대하고 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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