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롯데마트, 2분기부터 실적 상승반전 기대"

시계아이콘00분 57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기존점 매출 증가율 양호
리뉴얼 효과 더해질 경우 추세적 실적개선 가능

"롯데마트, 2분기부터 실적 상승반전 기대" 롯데마트 양평점
AD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올해 2분기부터 롯데마트의 실적이 상승반전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분기까지 전년 대비 감소세를 보이던 기존점 매출이 2분기 들어 증가세로 돌아섰다는 설명이다.

25일 여영상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롯데쇼핑의 할인점 사업부문인 롯데마트의 실적이 상승반전되고 있다"면서 "4월 기존점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했고 5월 또한 5.0% 높은 기존점 매출 추이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여 애널리스트는 "현 추세로 보면 롯데마트의 2분기 기존점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할 것"이라면서 "지난 1분기의 5.1% 감소와는 사뭇 다른 추이"라고 진단했다.

최근의 흐름에 대해서는 "할인점 업황 부진과 경쟁사인 이마트의 상품개발 등에 밀려 부진한 실적을 거듭하던 지난 1년과는 전혀 다른 괄목할만한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영업 손익의 가파른 개선도 전망했다. 그는 "롯데마트 국내사업 부문의 지난해 2분기 실적은 영업손실 300억원이었는데 올해는 이익을 낼 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지난해 일회성 비용의 긍정적 요인과 업황 부진 지속, 경쟁력 약화 등의 부정적 요인을 반영해 올해 2분기 실적은 영업손실 200억원을 예상했는데, 현재 롯데마트의 모습은 우리의 예상과는 다른 양호한 실적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 애널리스트는 리뉴얼 효과가 더해질 경우 추세적 실적 개선이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그는 "롯데마트의 기존점 매출 증가는 4월 프로모션의 영향과 작년 5월의 낮은 베이스(가습기 영향)도 일부 반영됐다"면서 "그러나 일시적 요인들을 감안하더라도 연초 이후 실적 개선의 추이는 뚜렷한 것으로 판단되며 점진적으로 더해질 점포 리뉴얼 효과까지 감안할 때 기존점 매출은 갈수록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현재 경쟁사 대비 낮은 PB상품 비중은 상품개발 외 고객 트래픽 감소가 주요 요인"이라면서 "이는 일시적 부정적 요인 해소에 따른 트래픽 증가에 따라 해소될 수 있는 부분"이라고 분석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