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스타들이 영국 맨체스터에서 벌어진 참사를 애도했다.
22일(현지시간) 영국 북부의 맨체스터 경기장에서 미국 출신의 가수 아리아나 그란데의 콘서트 도중 폭발물이 터져 최소 22명이 사망했다.
아리아나 그란데와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배우 겸 가수 마일리 사이러스는 사고 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그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시했다.
마일리 사이러스는 “지금 내 친구 아리아나 그란데를 꼭 안아주고 싶다”며 “이번 사고로 영향을 받은 모든 이들에게 진심으로 애도를 표한다”고 했다.
또 가수 리아나는 트위터를 통해 “우리들 중 누구든 피해자가 될 수 있었다. 너무나 충격적이다”라고 했으며, 가수 케이티 페리 역시 “아리아나 그란데의 공연에 있던 모든 이들을 위해 기도한다”라며 슬픔을 전했다.
그룹 방탄소년단도 애도를 표했다. 이들은 공식 트위터에 “맨체스터에서 일어난 사고로 마음이 무겁다”라는 말을 남겼다.
한편 아리아나 그란데는 전용기를 이용해 본국인 미국으로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 달 15일 로마에서 끝나는 유럽 투어는 연기된 상태다.
아시아경제 티잼 이은혜 기자 leh9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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