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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규모 헤지펀드사 ‘Point72 진양 부사장’ 목포서 특별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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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규모 헤지펀드사 ‘Point72 진양 부사장’ 목포서 특별강연 세계에서 규모가 가장 큰 헤지펀드社인 ‘Point72 Asset Management’ 진양 부사장이 지난 20일 목포중앙고등학교(이사장 김호남)의 초청으로 “열정과 집념-Wall Street로 가는 나의 길”이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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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중앙고등학교·목포상공회의소 김호남 회장과 '각별한 사이'
지난 20일 ‘열정과 집념-Wall Street로 가는 나의 길’ 주제 강연

[아시아경제 서영서 기자] 세계에서 규모가 가장 큰 헤지펀드社인 ‘Point72 Asset Management’ 진양 부사장이 지난 20일 목포중앙고등학교(이사장 김호남)의 초청으로 “열정과 집념-Wall Street로 가는 나의 길”이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진양 부사장은 싱가폴 국립대학교에서 전산정보시스템으로 학사학위를 취득했으며 미시간대학교에서 정보공학 석사학위 취득, 컬럼비아 대학에서 금융수학 석사를 취득했다. 현재는 Point72 Asset Management에서 자산운용원을 겸하고 있으며 목포중앙고등학교 김호남 이사장의 양자이기도 하다.


목포중앙고등학교와 목포상공회의소(회장 김호남)가 마련한 이번 강연은 김호남 이사장을 비롯한 목포상공회의소 임직원, 목포중앙고교 김형모·김진석 이사, 이영진 한중회장, 최태욱 박사, 중앙고교 교사 및 학생들이 대거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진양 부사장은 이날 강연에서 자신이 중국에서 태어나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일대기를 총 정리한 사례담을 소개하며 학생들에게 배움의 호기심을 키우라고 강조했다.


제 이름은 진양입니다고 소개한 그는 이 학교의 김호남 이사장님이 대자(godson)라고 밝혀 화재가 되기도 했다.


진 부사장은 “저는 어렸을 때, 게으르고 놀기를 좋아해 어머니의 권유에 따라 예술학교에 입학한 뒤 7살 되던 해 서예를 시작했고 수업이 끝나면 매일 연습을 반복했다”며 “초등학생 때 자신의 작품을 외국 사절단 앞에서 전시하고 고등학생 시절엔 개인 화실에서 주최하는 개인전에 전시하면서, 중국내의 서예 경연대회에서 수많은 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기회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날 기회가 마련됐고 그 많은 사람들 중 자신에게 가장 중요한 인연은 김호남 이사장을 만난 것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수학과 영어에서 재능을 보였고 인구 5백만인 제 고향에서 두 번째로 높은 고등학교 입학점수를 받아, 중국 일류고등학교 중 하나인 남진외국어고등학교에 입학했다”며 “중학교에서 항상 1등만 해오던 제가 고등학교 첫 중간고사에서 7등을 하며 자신의 첫 난관을 경험했다”고 밝혔다.


이 당시 충격으로 잠을 잘 수가 없었고 심지어 울기도 했다는 그는 미래와 격렬한 경쟁으로 인해 일류 대학교에 입학하지 못할지도 모른다는 걱정을 했다고 회상했다.


수년에 걸쳐 형성된 자아와 자존감은 처참하게 찢겨져 버렸고 더 이상 공부에 집중할 수가 없었던 진 부사장은 심지어 고향에 돌아가 이전에 다니던 학교로 갈 생각도 했다고 고백했다.


세계 최대규모 헤지펀드사 ‘Point72 진양 부사장’ 목포서 특별강연 목포중앙고등학교 김호남 이사장이 지난 20일 '열정과 집념-월스트리트로 가는 나의 길' ‘Point72 Asset Management’ 진양 부사장 특별 초청 강연에 앞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진 부사장은 이 당시 김호남 이사장의 격려로 자신감을 회복하고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2년 후 싱가폴 정부가 중국 일류학교의 학생들을 선발해 싱가폴에서 대학 과정을 취득하게 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해 수차례의 작문 시험과 인터뷰 끝에 중국 내 100명의 학생 중에 한 명으로 선발이 됐다.


싱가폴 국립대에서 수학, 물리학, 컴퓨터 공학과 영어를 수강한 그는 어떤 기술이 우리의 미래를 만들어 갈지에 대한 흥미를 갖고 정보시스템학을 전공으로 선택했다.


진 부사장은 TOEFL 과 GRE 제 석사 지원 자격을 얻기 위해 대학교 3학년 때에 두 시험 모두 99점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대학교의 마지막 학기에는 Ann Arbor에 있는 미시간 대학에서 석사연구에 필요한 전액 장학금 지원을 조건으로 입학할 것을 요청받아 입학했다. 3년의 연구기간을 2년으로 단축했고, 졸업 2 개월 전 모건 스탠리(Morgan Stanley)의 제안으로 2006년 입사해 증권대출부분 분석가로 근무했다.


모건 스탠리에서 일하는 동안 금융학적 지식이 부족함을 깨닫고 컬럼비아 대학교 금융수학과에 입학했다. 3년의 업무와 학습을 병행한 끝에, 2016년 석사 2학년 과정을 마쳤다.


이에 앞서 그는 금융업에서 널리 인정받고 있는 자격증인 the CFA curriculum 을 독학해 3년간 총 3단계의 시험을 통과해 CFA 자격증을 취득해 브래번하워드 헤지펀드 회사에 입사했다.


진양 부사장은 “성공적인 사업가는 대부분 은퇴를 하고 자신의 삶을 즐기지만 나는 학교로 돌아가 석사와 박사를 마쳤다”며 “배움은 끝이 없는 과정이라는 것을 명심하고 일의 우선순위 정하고 열정으로 배우고 호기심을 키우며 가능한 한 여행을 많이 다녀라”고 조언했다.


김호남 이사장은 “1992년 정부의 공식 사절단이자 사업가로 중국 연운항에 있는 초등학교를 방문해 진양을 처음 만났다”며 “진양은 매우 총명했으며 명석하고 올곧은 심성 때문에 더 큰 일을 해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양 부사장은 1981년 중국 연운항 렌윈강에서 태어나 남경외국어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싱가폴 국립대학교에서 전산정보시스템으로 학사학위를 취득했다. 미시간대학교에서 정보공학 석사학위 취득, 컬럼비아 대학교에서 금융수학 석사를 취득했다.


point72 Assent Management는 150억 달러 이상을 운용하는 해지펀드 회사이다. 또한 코네티컷주의 스탬포드에 본사를 두고 뉴욕, 홍콩, 런던, 도쿄 및 싱가폴에 지사를 두고 운용하고 있다.




서영서 기자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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