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코스피가 23일 장중 사상 최고치를 돌파했다.
이날 오후 1시15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보다 19.52포인트(0.85%) 오른 2323.55를 기록하고 있다. 장중 한때 2326.31까지 올라 지난 10일 기록한 직전 최고치 2323.22를 넘어섰다. 10거래일 만이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66포인트(0.20%) 오른 2308.69로 출발했다. 장 초반 강보합권에 머물던 코스피는 연기금과 금융투자가 주식을 사들이며 상승폭을 키웠다.
연기금 2059억원, 금융투자 605억원 등 기관이 2440억원 순매수 중이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276억원, 343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 총액 상위주 가운데 '대장주' 삼성전자는 상승세로 전환, 전일보다 0.49% 오른 226만6000원에 거래 중이다. 현대차(0.88%), 현대모비스(2.73%), 한국전력(0.95%), POSCO(1.40%), 삼성물산(0.38%), 삼성생명(3.39%), 신한지주(1.73%), KB금융(2.46%) 등도 오르고 있다. 반면 SK하이닉스(-0.54%), NAVER(-0.35%), 아모레퍼시픽(-1.53%) 등은 내리고 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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