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성회 기자] 코스피가 장 초반 횡보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사상 최초로 2300선 위에서 마감했던 코스피는 이날도 2300선 유지에는 성공하고 있다.
2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66포인트(0.20%) 오른 2308.69로 출발했다. 오전 9시36분께 하락반전하기도 했던 코스피는 이내 다시 상승세로 돌아서며 오전 9시42분 현재 전날보다 2.48포인트(0.11%) 오른 2306.51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 뉴욕 증시는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0.43%(89.99포인트) 오른 2만894.83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S&P 500 지수는 기술주들이 호조세를 보이면서 0.52%(12.29포인트) 오른 2394.02로 마쳤고, 나스닥 지수 역시 0.82%(49.92포인트) 오른 6133.62를 기록했다.
이 시각 현재 코스피는 개인들만 순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이 291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0억원, 202억원어치를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보험(1.11%), 금융업(0.76%), 기계(0.69%) 등이 오르고 있고, 통신업(-0.85%), 전기가스업(-0.45%), 비금속광물(-0.44%) 등이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다소 부진하고 있다. 시총 상위 10내 종목 중에선 삼성생명(1.27%), 신한지주(0.71%), POSCO(0.18%)만 상승하고 있다. SK하이닉스(-1.07%), NAVER(-0.71%), 삼성물산(-0.38%) 등은 하락하고 있다. 삼성전자 역시 0.04% 하락한 225만4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 시각 현재 코스피 시장에선 1종목 상한가 포함, 389종목이 오르고 있다. 반면 358종목은 하락 중이며 126종목은 보합을 기록하고 있다.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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