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사 7개 브랜드 모두 입점…O2O 서비스 제공
[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신원은 오프라인 유통에서 탄탄한 인프라를 구축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온ㆍ오프연계(O2O) 쇼핑몰인 '신원몰'을 오픈했다고 22일 밝혔다.
신원몰은 여성복 베스띠벨리를 비롯해 씨, 비키, 이사베이, 남성복 지이크, 지이크 파렌하이트, 반하트 디 알바자 등 7개 신원 브랜드의 제품을 판매하는 쇼핑몰이다. 본사와 오프라인 매장, 온라인 쇼핑몰이 하나로 연결해 효율적인 관리와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신원몰에서는 당시즌 제품부터 2년차 재고 제품까지 판매될 예정이다.
가장 주목할 만한 서비스는 O2O 픽업 서비스다. 신원몰에서 주문하고 매장에서 해당 상품을 픽업하는 서비스로, 신원은 신원몰과 자사 브랜드 매장 700여개를 연결해 O2O 서비스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온라인으로 주문한 후 지정한 오프라인 매장에서 해당 상품을 직접 수령할 수 있으며, 오전에 결제하면 오후에 매장에서 제품을 찾아갈 수 있도록 신속한 서비스가 가능하다. 주문 상품에 대한 픽업가능매장은 오프라인 매장 시스템과 연동돼 상품 재고가 있는 매장만 보여주는 서비스까지 갖추고 있어 고객들에게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다양한 방식의 상품 수령이 가능한 신원몰의 O2O 픽업 & 배송 서비스는 고객의 쇼핑 편의성을 극대화하는데 주력했다. O2O 배송에는 택배로 발송하는 기본 배송 서비스 이외에 당일 수령이 가능한 퀵 배송 서비스(상반기-서울권, 하반기-전국 매장 확대 예정), 온라인 쇼핑몰에서 주문한 상품을 원하는 날짜, 원하는 매장에서 직접 수령할 수 있는 매장 픽업 서비스가 포함됐다.
이 외에도 신원 통합 멤버십 서비스도 도입했다. 신원의 모든 브랜드의 온라인과 오프라인 회원제를 통합해 온ㆍ오프라인에서 동일한 멤버십 포인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존 브랜드별 멤버십 회원이 통합 멤버십 회원으로 전환하거나 신규 멤버십 회원으로 가입하는 고객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200만원 상당의 여행상품권, 100만원 상당의 신원 상품권 등 다양한 선물이 증정된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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