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구귀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19일 부실채권 정리를 통한 경제위기 극복 성공사례를 배우기 위해 미국 버지니아대학교 금융과정 교수와 학생들이 캠코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코는 로버트 웹 석좌교수가 대표인 미국 버지니아 대학의 금융전공 이수과정 교수와 학생 등 15명을 대상으로 부실채권정리 기법 및 성공사례, 캠코의 역할 등에 대해 연수를 실시했다.
캠코는 이번 연수에서 IMF 외환위기와 금융위기시 대규모 부실채권의 인수·정리를 통해 위기를 성공적으로 극복한 사례와 캠코의 노하우를 소개했다. 또 공적자산관리전문기관으로서 국가위기 때마다 경제 취약부문의 회생을 돕는 캠코의 역할과 전문성에 대해 강의했다.
캠코는 1997년 외환위기 당시 부실채권정리기금 총 39조2000억원으로 금융회사 부실채권 111조6000억원을 인수해 금융시장 안정화에 기여하고, 총 48조1000억원을 회수했다.
권인구 캠코 이사는 “국가적 위기 극복에 기여해 오면서 최초로 선진 금융기법을 도입하는 등 캠코의 축적된 전문성과 노하우를 사장시키는 것은 국가적 손실”이라며 "중국·베트남 연수를 넘어 선진국 연수 요청 사례가 더욱 늘어나 향후 선진 금융시장에도 진출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구귀 기자 ni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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