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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증시]대외불확실성이 코스피 상승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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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코스피가 장중 2300선을 돌파한 이후 외국인이 '팔자'로 전환하고 있다. 전일 코스피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탄핵 이슈 등 대외불확실성 변수에 하락 반전했다. 1분기 실적 시즌이 마무리되면서 코스피는 대외변수와 외국인 매매패턴변화에 민감해지고 있다.


◆박춘형 대신증권 연구원=다음주(22~26일)는 코스피 하락변동성 확대 가능성을 경계해야 한다. 이번주 글로벌 금융시장에 충격을 준 트럼프 탄핵 이슈가 여전히 불확실성 변수로 자리잡은 가운데 국내증시의 변동성을 자극할 만한 이슈들이 다수 예정돼 있기 때문이다. 그 중에서도 22일 유로그룹회의 결과와 25일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에 주목한다.

22일 그리스 구제금융 협상이 예정돼 있다. 그리스의 구제금융 프로그램은 내년 8월까지 총 860억유로 규모를 지원받는 내용을 포함하지만 현재 지원규모의 절반에 미달한 317억유로를 지원받은 상황이다. 이번 협상에서 합의점에 도달하지 못할 경우 그리스의 채무불이행 우려가 다시 한번 부각될 수 있다. 그리스 정부의 부채 만기가 올해 7, 8월에 집중돼 있어서다. 그리스 디폴트 이슈가 다시 수면 위로 부상할 가능성을 경계해야 한다.


지난 3월 FOMC 의사록에 처음으로 연준의 보유자산 축소논의가 제기된 이후 일시적으로 증시에는 부담요인으로 작용한 바 있다. 예상보다 빠른 연준의 보유자산 축소 움직임으로 인해 연준의 긴축이 빨라질 수 있다는 우려가 증시로 유입된 것이다. 이번 FOMC 의사록 공개에서도 연준의 보유자산 축소시기에 대한 언급이 있을 경우 연준의 통화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확대될 수 있다.

◆김용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다음주 이슈는 트럼프 탄핵 리스크, OPEC 정기총회(25일), 5월 FOMC 의사록 공개 등이다. 트럼프의 실제 탄핵 가능성은 제한적인 것으로 판단된다. 역대 미국 대통령 중 탄핵으로 낙마한 사람이 없었고, 상하 양원 모두 공화당이 과반수 이상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단만, 현 사태가 트럼프의 정치적 리더십 약화로 파급될 소지는 있다. 불확실성마저 꺼리는 금융시장의 속성상, 관련 이슈가 완전히 해소되기 전까진 글로벌 증시 및 섹터 주도권 역시 동 이벤트 전개방향에 연동하는 형태로 형성될 가능성이 높다.


다음주 코스피는 2250~2300선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 역사적 신고가권인 2250선 안착을 시험하는 중립이하의 주가흐름이 전개될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시장은 글로벌 증시 1분기 실적시즌 종료에 따른 상승촉매 부재, 트럼프 탄핵 리스크 부각 영향 등으로 소강상태에 진입했다. 국제 농산물 가격 급락은 음식료 강세의 긍정요인이다. 대외 리스크 면역화 안전지대로서 신정부 정책 수혜주를 주목해야 한다. LNG 발전 주도 신재생 에너지 및 스마트 팩토리 밸류체인, 유통·화장품·관광·엔터 등이 수혜주로 꼽힌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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