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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웅 6.1이닝 1실점 5승' 롯데, kt 3연전 싹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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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kt 위즈와의 올 시즌 두 번째 3연전을 싹쓸이했다.


롯데(19승20패)는 18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t(18승23패)와의 올 시즌 여섯 번째 경기에서 11-4로 승리했다. 롯데는 3연승, kt는 3연패를 기록했다. kt는 사직 야구장에서 6연패를 당했다. 반면 롯데는 kt전 4연승에 성공하며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 5승1패로 앞섰다.

롯데가 초반 매 회 점수를 뽑았다.


1회말에는 이대호가 1사 3루에서 1타점 적시타를 쳤다. 2회말에는 앤디 번즈가 1사 2루에서 1타점 적시타, 3회말에는 선두타자 손아섭이 1점 홈런(3호)을 쏘아올렸다.

4회말에는 1사 1루에서 번즈의 1타점 2루타, 문규현의 1타점 3루타가 잇달아 터지면서 두 점을 추가, 5-0으로 달아났다.


kt는 선발 돈 로치는 5이닝 10피안타(1피홈런) 2볼넷 5실점 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로치는 5연패에 빠지며 시즌 2승5패를 기록했다. 평균 자책점은 3.72에서 4.24로 상승했다.


'박세웅 6.1이닝 1실점 5승' 롯데, kt 3연전 싹쓸이 박세웅 [사진= 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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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6회말 공격에서 kt 두 번째 투수 배우열을 두들겨 2점을 추가, 7-0으로 달아났다. 1사 1루에서 손아섭이 2루타를 쳐 2, 3루 기회를 만들었고 이우민이 2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롯데 선발 박세웅은 6회까지 무실점으로 막은 후 7회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안타와 볼넷 두 개로 무사 만루 위기를 자초한 후 오태곤에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내줘 1실점한 후 마운드를 내려갔다. 박세웅에 이어 배장호가 마운드에 올라 병살타로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했다.


박세웅은 6.1이닝 5피안타 2볼넷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박세웅의 시즌 성적은 5승2패가 됐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1.91에서 1.85로 조금 하락했다. 박세웅은 kt에 강한 모습을 이어갔다. 그는 이날 경기까지 kt와 경기에 모두 열한 번 등판해 패배 없이 4승을 챙겼다.


롯데는 8회초 kt에 2실점 하고 9회초에는 오태곤에게 1점 홈런(2호)도 허용했다. 하지만 7회말 공격에서 문규현의 2점 홈런(2호), 8회말 앤디 번즈의 2점 홈런(4호)이 잇달아 터지면서 별 어려움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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