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김원중 3승+문규현 2타점' 롯데, kt 꺾고 홈 6연패 탈출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2초

이대호 개인 통산 1300안타 돌파 'KBO리그 48호'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kt 위즈를 꺾고 홈경기 6연패에서 탈출했다.


롯데는 16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t와의 시즌 네 번째 경기에서 6-0으로 승리했다.

롯데는 홈구장 6연패와 함께 최근 3연패에서도 벗어났다. kt는 연승이 두 경기에서 중단됐다.


롯데 선발 김원중이 5.1이닝 2피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시즌 3승(2패)째를 챙겼다. 김원중은 지난해 5월20일 두산과의 홈경기부터 이어진 자신의 홈구장 3연패를 끊어냈다.

kt 선발 라이언 피어밴드는 6이닝 6피안타 2실점(1자책)으로 호투했으나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 하면서 패전을 떠안았다. 피어밴드는 시즌 3패(5승)째. 평균자책점 1위 피어밴드의 평균자책점은 1.41에서 1.42(57이닝 9자책)로 조금 올랐다.


'김원중 3승+문규현 2타점' 롯데, kt 꺾고 홈 6연패 탈출 이대호 [사진= 김현민 기자]
AD


롯데의 초반 2득점은 모두 7번 김동한의 방망이에서 나왔다.


김동한은 2회말 1사 2, 3루에서 2루 땅볼로 타점을 올렸다. 4회말에는 선두타자 강민호가 3루타로 진루한 후 적시타를 쳤다.


2-0으로 앞서던 롯데는 7회말 3점을 추가하며 승부를 갈랐다. 1사 후 문규현이 3-0으로 달아나는 1점 홈런을 쳤다. 계속해서 손아섭의 안타와 이우민의 볼넷으로 만든 1사 1, 2루 기회에서 이대호와 최준석이 잇달아 1타점 적시타를 쳤다.


롯데는 8회말 앤디 번즈의 2루타 후 문규현의 적시타로 쐐기를 박았다.


롯데는 김원중이 마운드를 내려간 후 윤길현(1.2이닝), 장시환(1이닝), 박시영(1이닝)을 차례대로 마운드에 올려 kt 타선을 틀어막았다.


이대호는 3타수 2안타 1타점 1볼넷을 기록해 KBO리그 48번째 개인 통산 1300안타를 쳤다. 강민호는 KBO리그 40번째로 개인 통산 2100루타를 기록했다. 그는 4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