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기면서 배우는 청소년 환경·인성교육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국제청소년교육재단(이사장 이강열) 전남자연환경연수원(원장 정승준)이 청소년 환경교육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전남자연환경연수원은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광주 대성여자중학교(교장 김원강) 3학년 186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환경교육 수련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사진>
환경교육 프로그램은 팀 데몬스트레이션을 비롯해 병풍산 숲탐방, 레크댄스, 미니올림픽, 환경 골든벨, 환경 특강, 축제의 밤, 환경 애니메이션 ‘지렁이 똥 이야기’관람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지렁이 똥 이야기’는 학생들이 하찮게 생각했던 생물들도 인간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지구환경보존의 중요성을 깨닫는 시간이 되었다.
정승준 원장은 환영사에서 “떠오르는 태양을 보며 자신의 정체성을 생각하고, 밤하늘의 별을 보며 선생님과 부모님의 고마움을 생각하는 시간을 갖자”고 말했다.
김원강 교장은 “산자수명한 병풍산의 좋은 공기와 맑은 물이 여러분의 심신을 힐링해 줄 것”이라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잘 소화하여 귀중한 체험으로 기록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남자연환경연수원의 ‘환경과 함께 하는 세상’은 여성가족부에서 인증을 받고 환경부와 전남도가 지원하는 청소년수련활동 프로그램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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