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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복귀' 추신수, PHI전 3안타 3타점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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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복귀' 추신수, PHI전 3안타 3타점 활약 추신수 [사진= 텍사스 레인저스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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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가 부상에서 세 경기 만에 복귀해 3안타로 활약했다.

추신수는 1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메이저리그 홈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 3타점 1득점을 올렸다.


그는 지난 14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 출전 이후 가벼운 허리 통증으로 최근 두 경기에 결장한 뒤 곧바로 타격감을 회복했다. 시즌 타율은 0.260(123타수 32안타)으로 올랐다.


추신수는 1회 선두타자로 나가 상대 선발 잭 에플린의 4구를 때려 우익수 앞 안타를 쳤다. 엘비스 앤드루스의 안타와 노마 마라자의 볼넷으로 3루를 밟은 뒤 조너선 루크로이의 희생플라이 때 홈을 밟아 선취 득점도 올렸다. 1-0으로 앞선 2회 무사 1, 3루에서는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추가했다. 3회 2사 2, 3루에서는 다시 우익수 앞 안타로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달성하고, 2타점을 추가했다.


추신수는 5회 네 번째 타석에서 중전 안타로 3안타 경기를 완성했다. 7회 무사 1, 2루에서는 병살타로 물러났다. 텍사스는 추신수의 활약으로 9-3 승리를 따내며 최근 8연승을 달렸다. 21승20패로 순위는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2위를 지켰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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