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기자]광주광역시 남구(청장 최영호)는 2017년 하반기 공공근로 및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남구의 2017년 하반기 공공근로 및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참가자 모집 인원은 36명으로 공공근로 분야 일자리 창출을 통해 연도별 물가조사 및 데이터베이스 구축과 전통시장 주차 안내요원 사업 등 11개 사업을 전개해 총 16명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분야에서는 재활용품 자원화와 결혼 이주여성 원어민 강사 파견, 도시자연 생태학습장 조성 등 7개 사업을 통해 20명에게 일자리가 제공된다.
하반기 공공근로 사업은 오는 7월 10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진행되며,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은 7월 3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자 모집은 공공근로 사업의 경우 오는 22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되며,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참가자 모집은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다.
자격은 만 18세 이상 근로 능력이 있는 사람 가운데 가구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이면서 재산이 2억원 이하인 주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미취업 청년(만 18~34세)의 경우 청년 일자리 제공을 위해 가구 소득에 관계없이 참여할 수 있다.
다만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상 생계급여 수급권자와 공적연금 수령자는 참여가 제한된다.
참여자 선정은 가구 소득 및 재산조회를 거쳐 사업별 적격자를 선발한다.
공공근로 참여자로 선발된 사람은 주 25시간 이내, 지역공동체 일자리 참가자의 경우 주 30시간 이내 근무하며 시간당 6470원과 4대 보험을 보장받게 된다.
남구 관계자는 “취약계층 구성원과 미취업자 청년 등에게 안정적인 공공 일자리를 제공해 생산적이고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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