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기하영 기자]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KOTRA)는 내수기업의 신규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2017 수출첫걸음 종합대전'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이날 행사에는 51개국 총 217개 해외바이어가 방한해 내수기업 661개사와 1600여 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한다. 상담회 당일에만 총 30건의 수출계약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할 예정이다.
또 이날 행사에서 KOTRA와 무역보험공사, 신한은행은 내수기업 단체수출보험 지원과 금융혜택에 대한 3자 MOU을 체결한다. 이와 함께 무역협회, 기업은행, 해외규격획득인증기관 등 수출유관기관들은 수출금융과 해외인증에 대한 내수기업들의 원스톱 상담도 진행한다.
행사장 한편에는 내수기업의 기업혁신제품과 한류 제품을 위주로 48개사의 쇼케이스가 설치될 예정이다. 한지를 활용한 공예제품, 한복, 도마살균기, 3D 프린터 등이 전시된다.
김재홍 KOTRA 사장은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는 개별 중소기업의 성장은 물론 일자리 창출과 내수회복의 밑거름이 된다"며 "KOTRA는 올해 수출첫걸음 바우처를 신설하고 전문위원을 확충하는 등 더 많은 기업이 수출기업이 될 수수 있도록 적극 지원 중"이라고 말했다
기하영 기자 hykii@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