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는 17일 “평창올림픽 일부 경기장과 대회 시설에 들어갈 식음료 공급업체 선정 입찰을 조달청 나라장터를 통해 오는 19일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입찰은 강릉 빙상경기장(강릉아이스아레나, 강릉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 강릉컬링센터, 강릉하키센터, 관동하키센터)과 강릉올림픽파크에 식음료를 공급·운영하는 것으로, 조직위는 입찰을 통해 우선 협상 대상자를 선정, 계약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 정선과 용평 알파인센터, 평창 올림픽 플라자의 식음료 공급업체 선정 입찰 공고는 이달 말 있을 예정이다.
선정된 업체는 선수와 임원, 관중을 대상으로 양질의 식음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위생과 안전관리를 통한 식품안전사고 예방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조직위 관계자는 “지구촌 최대 규모의 겨울 스포츠 축제인 평창올림픽의 식음료 공급은 성공적인 대회 지원과 함께 기업 성장의 계기로도 작용할 것이다. 국내 우수 업체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