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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중기청,“희망 일자리 공감 콘서트”큰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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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중기청,“희망 일자리 공감 콘서트”큰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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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자리 모범사례 공유 및 효율적인 인력정책 방안 논의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청장 김진형)은 16일 중기청 나눔공간에서 전남인적자원개발위원회, 남부대, 전남공고 등 인력지원 수행기관과 인력사업 참여기업, 근로자와 함께하는 ‘희망 일자리 공감 콘서트’를 개최했다.


광주·전남지방중기청 전 직원 및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 맞춤형 인력지원 성과를 공유·확산하고 일자리 창출과 효율적인 인력정책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먼저, 최근 정치·사회적으로 뜨거운 화두가 되고 있는 ‘대·중소기업 임금격차와 일자리 미스매칭 문제’라는 주제로 현장의 목소리와 함께 이를 해소하는 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발제자로 나선 목포과학대 형광석 교수(전남인자위 선임위원)는 “지난해 중소기업 근로자의 월평균 임금은 323만원으로 대기업의 62.9%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임금격차의 원인으로 ‘대기업의 불공정 거래’를 꼽았다. 대기업의 하청업체 비용 전가, 일감몰아주기 등 불공정거래행위로 중소기업이 자금난에 시달릴 수밖에 없어 인재에 투자할 여력이 없다는 것.


이를 해소하기 위해 정부는 우수한 인재가 중소기업에 유입되도록 공정한 시장질서를 유지하고 R&D, 수출 등의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토론에 이어, 근로자를 우대함으로써 우수인력이 영입되고 기업 성장과 성공을 이룬 ㈜와이제이씨 배지수 회장은 “매년 순이익의 20%를 전직원에게 성과급으로 분배하고, 근로자 자녀에게는 고등학교는 전액, 대학생까지 년간 300만원까지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기청에서는 기능인력을 양성하여 중소기업으로의 인력을 유입하도록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실제 현장에서 적용하고 있는 전남공고 이을호 교사는 “채용이 필요로 하는 기업을 일일이 찾아가 기업이 원하는 중소기업 맞춤형 교육으로 우수 기능인력을 양성·취업시켜 중소기업으로부터 큰 호응이 있었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취업률이 '14년도 35.9%에서 '16년도에는 54.1%로 약 1.5배 오르는 성과를 보였다”고 말했다.


또한, '16년에 남부대 계약학과에 입학한 한울이엔지 배은미 차장은 중기청 계약학과에 참여하면서 얻는 이점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돈도 벌면서 저렴한 비용으로 대학도 다닐 수 있고, 기업에서 필요한 프로젝트를 교수와 함께 진행하여 정부 R&D지원사업에 선정되는 등 회사내에서 인정받아 1석 3조의 효과를 보고 있다면서, 더 많은 근로자가 계약학과에 참여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대·중소기업 간 임금 격차 축소를 통한 중소기업 취업확대 및 고용안정 등 다양한 의견을 피력하면서 신규 일자리 창출과 중소기업 인력난 등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정부정책의 필요성에 적극 공감했다.


김진형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장은 “중기청은 대기업 등의 불공정 거래행위에 대해 수·위탁실태조사, 불공정상황반 운영 등을 통해 중소기업 피해를 구제하고 있다”며 “우수인력 양성 및 재직자 역량제고, 성과보상체계 마련 및 ㈜와이제이씨와 같은 기업을 적극 발굴·전파하는 등 수요자 입장의 인력정책이 시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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