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다음 달 전국 46개 아파트 단지에서 2만9000여가구가 집들이를 한다.
1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6월 전국 46개 단지에서 2만9386가구가 입주를 진행할 예정이다. 5월 입주 가구(2만1797가구)보다 34.8% 많아진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1만272가구로 이달에 비해 82% 증가한다. 지방에서는 18% 늘어난 1만9114가구가 입주민을 맞는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강남권과 경기 양주신도시 아파트가 입주를 시작한다. 서울의 경우 강남구 대치동 국제아파트를 재건축한 '대치 SK뷰' 239가구를 비롯해 서초구 서초동 서초삼호1차 재건축 '서초푸르지오써밋' 907가구, 종로구 교남동 돈의문 1구역 재개발 '경희궁자이(4블록)' 182가구가 입주한다.
경기에서는 8220가구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이중 신도시가 있는 양주시와 화성시에 입주 물량이 집중돼있다. 양주시에서는 양주옥정 A8블록, A16블록에서 임대아파트 3168가구가 입주를 진행한다. 화성시의 경우 동탄2신도시 '호반베르디움 3차' 1695가구와 '푸르지오2차' 832가구 등 2527가구가 입주한다. 3월부터 입주 물량이 없었던 인천은 계양구 용종동 '계양코아루센트럴파크' 724가구가 입주를 시작한다.
지방에서는 경북 5555가구를 비롯해 경남 3384가구, 충북 2116가구, 대구 1806가구, 전북 1361가구, 부산 1315가구, 충남 1269가구 등의 집들이가 예정돼있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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