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경기도 평택에 성균관대 사이언스캠퍼스 들어선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8초

경기도 평택에 성균관대 사이언스캠퍼스 들어선다 평택 브레인시티 조감도
AD


[아시아경제(평택)=이영규 기자] 경기도 평택에 58만㎡ 규모의 성균관대학교 사이언스파크 캠퍼스가 들어선다.

경기도는 16일 수원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평택시, 성균관대학교, 평택도시공사, 브레인시티개발㈜와 그간 지지부진했던 평택 브레인시티 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성균관대 사이언스파크 캠퍼스의 유치ㆍ조성을 위한 '브레인시티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평택브레인시티 사업은 평택시 도일동 일대 482만4912㎡에 성균관대 캠퍼스를 포함한 첨단복합산업단지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전체 사업비는 2조4200억원이다. 이 사업은 2007년 경기도와 평택시, 성균관대가 협약을 맺고 추진해왔다. 하지만 금융위기 등으로 사업 재원 조달에 어려움이 불거지면서 좌초위기에 놓이기도 했다. 하지만 성균관대가 전향적으로 사업 추진을 결정하면서 급물살을 타게 됐다.

이날 협약에 따라 성균관대는 스마트카,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시티,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바이오신약, 방사광가속기 등 미래 4차 산업혁명 7대 전략 프로젝트를 추진할 '성균관대 사이언스파크 캠퍼스'를 브레인시티 안에 58만㎡ 규모로 조성한다.


이곳에는 7대 프로젝트를 수행할 산ㆍ학ㆍ연 R&D(연구개발) 단지와 교육시설도 들어선다. 성균관대는 이곳을 창의적 인재 육성과 산학협력 등 융ㆍ복합을 통한 4차 산업혁명의 전지기지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도와 평택시는 캠퍼스 조성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행정 및 제반 인허가 지원, 지역 교육발전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연계개발, 4차 산업혁명 전진기기 구축을 통한 일자리 창출 체계 확립 등에 협력한다. 또 이 사업시행을 맡을 공공시행법인(SPC)을 오는 22일까지 설립한다. 공공시행법인은 오는 7월께 성균관대와 사이언스파크 캠퍼스 조성사업에 대한 분양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평택브레인시티 내에 성균관대학교 사이언스파크 캠퍼스가 조성되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고부가가치 첨단산업의 산학협력으로 많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다"며 "브레인시티 사업을 통해 경기도가 첨단교육도시 조성과 일자리창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