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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초등학교 '만화교실' 23곳→53곳 확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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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경기도 부천시가 지역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만화교실'을 지난해 23개교에서 올해 53개교로 확대 운영한다.


이는 지난해 만화교실 시범운영 결과 참여 학생과 교사 모두 높은 만족도를 나타낸 데 따른 것이다.

만화교실은 15일 약대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지역의 전체 초등학교 64개교 중 53개교에서 운영된다.



각 학급 교실에 만화가가 방문해 캐리커처 등 만화그리기 수업을 6시간 동안 진행한다. 학생 스스로 꿈에 대해 생각해 보고 이를 만화로 그리는 활동을 통해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각 학교 졸업앨범에 만화가가 그린 장래희망 캐리커처를 담아 학생들에게 소중한 추억도 선사할 예정이다.


최영현 시 만화애니과장은 "대한민국 만화수도로서 부천지역 학생들이 만화를 통해 꿈과 상상력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만화교실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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