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롯데하이마트가 1분기 호실적에 오름세다.
15일 오전 9시50분 현재 롯데하이마트는 전장 대비 2100원(3.64%) 오른 5만9800원에 거래중이다.
롯데하이마트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0% 증가한 897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동기에 비해 30.1% 늘어난 364억원으로 집계됐다.
양지혜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갤럭시S 시리즈의 출시 시점 차이로 휴대폰 판매가 부진했지만 온라인 매출이 지속적으로 성장해 그 비중이 15%까지 증가했다"면서 "생활가전과 자체브랜드(PB), 해외소싱 상품 등의 품목별 마진율 개선으로 매출총이익률이 1.7%포인트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이지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엔 매출 증가율도 회복할 것"이라면서 "갤럭시S8 출시로 모바일 매출의 반등이 나타나고 있고, 미세먼지로 공기청정기, 건조기, 스타일러의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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