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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최지만 마이너리그서 나란히 홈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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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박병호(31)와 최지만(26)이 미국프로야구 마이너리그 경기에서 나란히 홈런을 쳤다.


미국프로야구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트리플A 로체스터 레드윙스 소속인 박병호는 14일(한국시간) 미국 로드아일랜드주 포터킷 매코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포터킷 레드삭스(보스턴 레드삭스 산하)와 원정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박병호는 팀이 2-0으로 앞선 8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오른손 투수 노에 라미레스를 상대로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1점 홈런을 쳤다. 트리플A 여덟 경기, 부상 회복 후 네 경기 만에 첫 안타를 홈런으로 기록했다.


박병호는 허벅지를 다쳐 지난달 12일 부상자 명단(DL)에 올랐고 약 한달 만인 지난 11일 그라운드로 돌아왔다. 복귀 후 세 경기에서 안타를 치지 못 했다. 박병호의 마이너리그 타율은 0.207에서 0.212(33타수 7안타)로 상승했다.

박병호·최지만 마이너리그서 나란히 홈런포 박병호 [이미지 출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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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26)도 마이너리그 시즌 2호 홈런을 쳤다.


뉴욕 양키스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스크랜턴/윌크스베리 레일라이더스에서 뛰는 최지만은 미국 뉴욕주 시러큐스의 NBT 뱅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러큐스 치프스(워싱턴 내셔널스 산하)와 원정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해 홈런 하나 포함 4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을 올리며 팀의 12-3 대승에 힘을 보탰다.


최지만은 트리플A 시즌 타율을 0.333에서 0.353(84타수 30안타)으로 끌어올렸다.


최지만은 팀이 1-0으로 앞선 1회초 2사 후 첫 타석에서 1점 홈런을 터뜨렸다. 지난달 26일 루이빌 배츠(신시내티 레즈 산하)와 홈경기에서 1호 홈런을 친 후 열두 경기 만에 홈런을 쳤다.


최지만은 팀이 4-0으로 달아난 2회초에는 2사 1, 3루 기회에서 우익수 쪽 2루타를 쳐 타점 하나를 추가했다. 후속타자 롭 레프스나이더의 2타점 2루타 때 홈을 밟아 득점도 추가했다.


최지만은 팀이 11-2로 앞서 6회 선두타자로 나와 우익수 쪽 안타를 쳤고 대주자 루벤 테하다로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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