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국토교통부는 다음 달 30일까지 '제11회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공모를 받는다고 밝혔다.
공공건축상은 우수한 공공건축을 조성하거나 개선하는 데 힘쓴 발주자를 찾아 격려하고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상으로 2007년 제정됐다. 공공건축의 수준이 국가의 건축과 도시문화 수준을 결정한다는 점에 착안해 공공건축이나 발주자의 수준을 높이기 위해서다.
공모대상은 공모일 기준으로 준공된 지 5년이 지나지 않은 건축물, 기반시설 등 공공건축사업이다. 해당 사업을 발주한 기관이나 부서, 업무담당자가 모두 응모할 수 있으며 해당 참여에 참여한 기관이나 부서는 공동 응모도 가능하다. 이메일이나 공문으로 신청하면 되며 오는 7~8월께 관련분야 전문가로 꾸린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가린다.
시상은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 대상 1점을 비롯해 최우수상 3점, 우수상 5점 내외로 한다. 수상기관이 향후 국토환경디자인 지원사업에 응모하면 가산점을 받는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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