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NSC 주재…대북 메시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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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오전 7시 청와대에서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주재했다.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지 1시간30여분 만이다.
청와대는 이날 "문 대통령의 NSC 소집 긴급지시로 NSC가 7시부터 소집됐고 대통령이 참석한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문 대통령 취임 이후 북한의 첫 도발이다. 문 대통령이 직접 NSC를 주재한만큼 새 정부의 대북 메시지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북한이 이날 오전 5시27분께 평안북도 구성 일대에서 불상의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한 직후 김관진 국가안보실장으로부터 관련 내용을 보고 받았다. 아직 새 정부의 내각 구성이 완료되지 않아 이날 NSC 회의는 전 정부 장관들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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