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UFC 아시아 선수 최다승에 도전하는 '스턴건' 김동현이 다음달 싱가포르 대회를 한국에서 타이틀전을 할 수 있는 발판으로 삼겠다고 했다.
김동현은 다음달 17일 싱가포르 실내 체육관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싱가포르 대회에서 콜비 코빙턴(29·미국)을 상대한다. 김동현은 12일 서울 영등포구 센티넬 IFC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아시아에서 싸우기 때문에 저한테는 큰 기회다. 꼭 승리하고 싶다. 멋진 모습을 보여줘 아시아에서 좀더 자주 싸울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싶다. 이번 싱가포르 대회를 다음 한국 UFC 대회로 연결시켜 한국에서 타이틀전을 하는 꿈을 이루고 싶다"고 싶다.
김동현은 싱가포르 대회에서 승리를 장담했다. 상대인 코빙턴은 종합격투기 11승1패, UFC 전적 6승1패를 기록 중인 선수로 아직 UFC 웰터급 랭킹에는 들지 못 했다. 이번 김동현과의 경기를 통해 랭킹 진입을 노리고 있다.
김동현은 "미국 대학 레슬링협회 5위까지 한 레슬링을 주무기로 하는 선수로 알고 있다. 제 레슬링이 얼마나 강한지 한번 잡아보면 바로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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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은 특히 아시아 경기이기 때문에 시차가 없다는 점이 자신에게 크게 유리하다고 했다. 그는 "제가 시차 적응을 못 하는 편이어서 시차가 없다는 것은 저한테 굉장히 유리하다. 시차가 한 시간 밖에 안 된다는 점이 경기 결과에 크게 영향을 줄 것"이라고 했다.
김동현은 "상대가 누구냐보다 결국 제 자신과의 싸움이다. 아시아 최다승 기록에 신경을 쓰겠다"고 했다.
김동현은 이번 경기에서 이기면 UFC 14승을 달성, 일본의 오카미 유신(13승)을 넘어 아시아 선수 UFC 최다승 기록을 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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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김현민 기자 kimhyun8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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