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까지 지역주민 68명 참여해 순찰, 교통지도, 안전실태조사 등 활동 펼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학교안전지원단을 확대 운영한다.
구로구는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주민과 학교, 지역기관으로 구성된 학교안전 민·관·학거버넌스인 학교안전지원단을 기존 초·중학교 13곳에서 18곳으로 늘려 운영한다.
올해 확대 대상지는 고산, 고척, 덕의, 세곡, 온수초 등 총 5곳이다.
대상지가 늘어난 만큼 학부모와 지역주민 등으로 구성된 올해 학교안전지원단 참여자 수도 50명에서 68명으로 확대했다.
학교안전지원단은 12월까지 주 3회 가량 학교 안전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2인 1조로 구성해 오전, 오후로 나눠 학교 주변을 순찰, 학교주변 교통안전 지도, 안전시설 점검에도 나선다.
상하반기로 학교 현장 실태 점검, 모니터링 등의 학교안전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학교안전보고회도 개최한다. 방학기간 중에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안전체험교실도 운영한다.
구로구는 구로학교안전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학교안전지원단 참여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교통?안전?학교폭력?성범죄예방교육 등의 안전 교육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학교안전지원단 발대식은 15일 구청 평생학습관에서 개최된다. 행사는 학교안전교육과 함께 위촉장 수여식, 선서 순으로 진행된다.
구로구 관계자는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학교 안전은 지역사회와 학부모가 함께 관심을 갖고 지켜가야 할 부분”이라며 “학교안전지원단 확대 운영이 빈틈없는 학교 안전망 구축에 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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