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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명 사망 영동고속도 추돌사고…버스기사 졸음운전 추정

시계아이콘읽는 시간18초

11일 오후 3시28분께 강원 평창군 봉편면 진조리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 173.6km 지점(인천기점)에서 강원 강릉-경기 파주행 고속버스 차량이 앞서 서행하던 스타렉스 승합차를 추돌했다.


이 사고로 승합차에 타고 있던 70∼80대 노인 8명 중 4명이 숨지고, 4명은 중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직후 버스운전 기사 정모씨(49)는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깜빡 졸았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부상을 당한 정씨를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게 한 뒤 조사할 방침이다.

승합차 탑승자들은 충남 당진에 있는 같은 절 신도로 평창 동계올림픽 경기장을 관람한 후 집으로 돌아가던 중이었다.






아시아경제 티잼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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